■ 양지열 / 변호사, 이종근 / 데일리안 논설실장<br /><br />[앵커] <br />논란의 중심에 선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.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자청을 한 건데요.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 <br />안경환 후보자에 대해서는 최근에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요. 추문 백화점이다, 이렇게 표현한 언론까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안경환 후보자가 해명 기자회견까지 열었는데요. 먼저 그동안 어떤 의혹들이 제기가 됐기에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차현주 앵커가 정리를 해 드립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안경환 후보자가 기자회견까지 자청한 건,본인을 둘러싼 추문이 눈덩이처럼 커져서입니다.특히 과거 상대 몰래 혼인신고를 한 것이 드러나면서 '법무부 장관에 적합한가',자질 논란까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2년 전 안 후보자에게는교제하던 여성이 있었는데요. 여자친구가 혼인을 주저하자 도장을 위조해 혼인 신고를 해버렸습니다.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여성이 소송을 냈고,혼인 무효 판결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당시 판결문을 보면, 안 후보자는 "혼인신고가 돼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나와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"고 변론했습니다. 허위 학력을 사용했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,안 후보자의 최종 학위를 이렇게 법학박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. 저서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. 실은 미국에서 3년제 로스쿨을 졸업하면 주는 J.D. 학위를 받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이 부분은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J.D의 D가 '박사'를 뜻하는 '닥터'의 준말이라 관행적으로 법학 박사로 번역되기도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유명 자립형사립고에 다녔던 아들의 퇴학 처분을 무마시켰다는 의혹도 추가됐습니다. 2014년 안 후보자의 아들이동기 여학생을 기숙사에 불러들이는 등교칙을 위반해서 퇴학 위기에 놓이자 학교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선처를 부탁한 겁니다.<br /><br />이후 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낮아져아들은 퇴학을 면했습니다. 음주운전부터 시작해자녀의 이중국적,왜곡된 여성관까지 도마 위에 오른안경환 후보자.조금 전 기자회견에서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사죄를 했는데 논란이 잠잠해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61201038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